맛집

수원하면 수원갈비길래 찾아가본 맛집 " 명성돼지갈비 "

림지 2024. 12.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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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캠핑박람회가 있어서 갔다가 밥이나 먹고 오자 해서 찾아간 명성돼지갈비

원래 수원하면 수원갈비..수원통닭..둘 중 하나인데 통닭을 먹으면 뚜뚜가 먹을게 없어서 우린 갈비로..

 

갑자기 또 며칠 전에 본 극한직업이 생각나네 ㅎㅎ

 

우리가 늦은 시간도 아니였는데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맛집이긴 한가봐..

2층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우린 그 와중에 건물에 냄새 오지겠다..이런생각중 ㅎㅎ

 

 

오? 진짜 연예인들도 많이 왔었던 곳이구나

진짜 좁디좁은 계단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가게.

 

고기집이라 웨이팅이 길은 편이였다. 

그래도 우리 앞에 3팀 정도 있어서 한 40분정도 기다린듯.

 

 

 

사람들이 제일 많이 시켜먹는 돼지갈비를 우선 시켰다.

기본주문은 2인분 이상이니깐 우린 3인분

 

 

기본세팅

 

기본세팅에 살짝 실망하던 중 특이하게 콩나물 무침이 나왔다.

내가 이거 좋아하는거 어케 알았지? 하면서 살짝 기분이 풀렸다.

 

맛있었으면 좋겟다.

 

 

 

운전 안하는 나를 위해서 마실 맥주 한잔.

 

 

돼지갈비

 

국물이 정말 많은 돼지갈비가 나오셨다.

 

 

이렇게 불판이 해운대암소갈비 가게 처럼 생겼는데 꼭 불고기판처럼 되어있었다.

그래서 국물이 많은 돼지갈비인가보다.

 

 

 

팁을 드리자면 가운데에 고기를 올리는건 금지이다. 타기만 할뿐 잘 익지 않는다.

국물쪽에 고기를 잘라서 놓고 국물이 졸아들어서 고기에 양념이 베게 해야한다...

 

 

 

고기가 다 익어갈때쯤에 불판 가운데에 콩나물을 놓는다.

근데 왜 우리 테이블만 아무것도 안해주는건지...슬슬 또 기분이 안좋아졋다.

다른 테이블은 콩나물도 때맞춰서 올려주고 고기도 잘라주던데 ㅡㅡ

우리는 다 셀프로 했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한쌈 먹었다.

하..근데 콩나물이 내가 생각했던 그 맛이 아니네?

뭔가 밍숭맹숭한 맛이였다..자고로 콩나물 무침은 양념이 팍팍..들어가야 제맛인데..

이게 무슨맛이지? 그냥 고추가루로 무쳐놓은 맛인데...

 

무튼 그래도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뚜뚜도 맛있게 먹긴 했고...다른 테이블들은 진짜 맛있게 드시던데...나는 모를

 

 

 

볶음밥

 

볶음밥도 반신반의하면서 시켰는데, 비주얼을 봐라 

내가 생각했던 그런 볶음밥이 아니였다 ㅋㅋㅋ

맛은 있지만 맛이 없는(?) 진짜 오묘한 맛이였다.

뭔가 무생채와 콩나물이 돼지갈비양념이랑 겉도는 느낌이였다.

 

그래도 아까워서 꾸역꾸역먹고 나와 앞에 공원 한바퀴 돌고 대전으로 돌아왔다.

나는 아마도 담에는 수원통닭을 먹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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