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맛집, 양 많고 푸짐한 어죽의 원조 " 가선식당 "
가선식당
📍 충북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760
캠핑 철수하고 전날부터 저장해놓았던 어죽을 먹으러 가선식당으로 달려갔어요.
저희는 카라반을 달고 있어서 주차자리때문에 빨리 가기로 했지요.
아침 9시 30분부터 연다는 말에 부리나케 철수하고 10시쯤 출발햇어요
큰 간판 옆에 조그만한 입구가 있어요.
들어가니 가게가 엄청 넓더라고요.
저희말고도 벌써 와있는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 메뉴판
메뉴는 어죽이랑 매운탕이 있고요.
애들을 위한 불고기덮밥도 있더라고요! 너무 친절하시다.
도리뱅뱅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서 지워졌길래 배불뚝이뱅뱅이로 추천받았습니다.
4명이서 어죽 4인분 시켰어요.
✔ 기본세팅
기본세팅은 거의 김치위주였고요.
고추다대기나 이런건 셀프바에 다 있어서 가져다 드시면 돼요
콩나물이랑 깍두기가 맛있어서 몇번 퍼다 먹었네요.
✔ 배불뚝이뱅뱅
어죽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먹을 배불뚝이뱅뱅
어디가 배불뚝인지는 모르겠지만 ㅎ 생선이름이 배불뚝이인가봐요?
줄을 맞춰 잘 튀겨져 있었고, 바삭하니 양념이 아주 맛있었어요.
어죽 나오기전에 게 눈 감추듯이 먹었어요.
✔ 어죽 4인분
배가 너무 고팠는데 양철 큰 그릇에 어죽 4인분이 같이 나왔어요 ㅎ
따로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더라고요 ㅠ.ㅠ
양이 진짜 많고, 제가 먹었던 어죽과는 달랐어요 .
저는 소면 들어간 어죽이 익숙한데, 여기는 칼국수면이더라고요?
죽처럼 밥도 들어있었고, 주걱수제비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국물이 얼큰해서 어제 마신 술이 다 해장이 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주걱수제비 식감이 너무 좋아요.
양이 너무 많아서 저렇게 한 3번을 퍼먹었는데 진짜 배가 터지겠드라고요.
그래도 아쉬운건 전 각자 한그릇으로 주는게 더 좋지만요 ㅎㅎ
여기 포장도 가능해서 갈 때 어죽 포장해서 지인 갖다드렸는데
센스있게 국수 , 쌀, 수제비까지 따로따로 포장되어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실컷 맛있게 먹었다고요
저도 또 영동가게 되면 다시 한번 먹거나, 포장해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