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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충남 예산 맛집, 예산 시장 근처 맛집 소머리 국밥 60년전통 예산장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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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통 예산장터국밥

충남 예산 맛집 , 예산 시장 맛집 , 소머리국밥 맛집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관양산길 12-1


 

 

주말에 예산 덕산리조트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예산소국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회사동료분이 백종원 유투브에 나오기도 전에 가봤던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는데..

결국 프로그램은 안 좋게 끝났지만, 나는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근데 사실 나는 여기가 백종원 프로그램에 나온지는 갔다오고나서야 알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나중에 빠지겟다고 한 그 할머니가 아니신가 ㅋㅋㅋㅋㅋㅋ

내 옆에서 말 걸으셨는데 ㅎ.ㅎ

 

 

 

백종원 프로세스는 따라가지 못했지만, 60년 전통이라니 믿고 한번 먹어보겟다

들어가니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우리가 간 시간이 어정쩡한 4-5시 였는데도 가족단위도 많았고, 아저씨 손님들도 많았다.

포장손님도 정말 많았다. 우리도 이 날 원래 근처 캠핑이였는데 우중이라 포기였었다.

캠핑중이였으면 아마도 포장해서 갔었겟지..

 

 

 

 

 

메뉴는 국밥 2개랑 수육 대를 먹을까 하다가 소로 먹기로 하고

고민하다가 대포한잔도 시켰다.

기본 세팅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랑 깍두기는 참 맛있었다.

겉절이는 뒤에서 계속 담그고 계신거 같았다.

수육 찍어먹을 간장소스와 새우젓을 주시는데 새우젓은 먹는 비법이 따로 있었다.

 

 

 

 

제일 먼저 대포한잔 주시는데 이렇게 가득 따라주실지는 몰랐다.

인심 좋으시다.....이거 한잔 먹으니깐 살짝 핑 도는거 같았다. (물놀이로 좀 피곤한 상태)

 

 

 

 

수육이 나왔다. 소머리수육인데 따뜻할꺼 같지만 따뜻하진 않다.

살짝 차가운 편육 느낌

옆에서 주인할머니께서 너무 뜨거우면 흐물거려서 맛이 없다며 ㅋ.ㅋ

쫄깃거리는 맛이 참 좋다. 양도 한우암소인데 정말 많았다.

 

 

 

 

같이 주시는 부추랑 쪽파? 무침이 정말 맛있었는데 이거랑 같이 먹으면 정말 궁합이 딱이다.

예전에 소꼬리찜도 부추양념이 참 맛있었는데, 여기도 부추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나중에 저건 리필도 가능하다!

 

 

 

 

 

맑은 국물의 소머리국밥도 나왔다.

배고파서 빨리 국물부터 먹고 싶었다.

 

 

한상 가득한 소머리밥상

벌써 마음이 푸짐하다. 국물이 태평소국밥에 온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딱 그 맛이다 진하고 맛있는 고기육수의 맛

후추 팍팍 뿌려서 빨리 밥 말아서 김치 올려서 먹고 싶었다

 

 

 

 

우리가 그냥 나온 새우젓에 찍어먹고 있으니, 옆에서 남자사장님이 여기 안와보셨냐며

새우젓에 국밥국물 2-3푼 넣어서 저렇게 찍어먹어야한다고 하셨다.

오?! 이거 별미다.

 

 

하지만 내 원픽은 부추에 싸서 고추간장에 찍어먹기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진짜 이건 사실 탁주보다는 소주먹고 싶은 생각이 강했다.

 

 

 

 

국밥에도 고기랑 선지가 듬뿍 들어있었는데 선지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

국밥에 들어있는 고기는 더 얇고 더 부드러운 느낌

 

 

밥 말아서 정말 허겁지겁 먹었다. 배고파서 더 맛있었다.

국물까지 싹싹

겉절이도 맛있어서 한번 더 가져와서 밥이랑 먹었고, 돌이가 남긴 밥도 내가 먹었다 ㅋㅋㅋㅋ

 

예산 국밥 거리 프로젝트는 끝이 비록 아쉬웠지만,

나는 맛있게 먹고 다음에도 또 가볼 의향이 있었다.

 

먹고 나서 예산시장도 방문했지만, 백종원 영향력이 참 크구나 또 한번 느꼈던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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