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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전주한옥마을 카페 "외할머니솜씨 " 팥빙수가 진짜 맛있는 감성 카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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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돌아다니다가 아늑한 카페 겸 디저트 가게 찾아서 갔었다.. 이름부터 정겹고 따뜻한 느낌이라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분위기며 맛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가게인데 드디어 팥빙수를 먹어볼수 있는 기대감이 컸다.

 

 

 

한옥마을 끝쪽에 있는 한옥식 카페였다. 외관도 너무 멋스럽고 정겨웠다.

 

 

 

메뉴는 디저트 메뉴랑 커피들이였는데 우리는 꼭 먹어보고 싶었던 팥빙수랑, 따뜻한 아메리카노 , 그리고 현미견과류가래떡을 시켰다.

 

 

 

드디어 나온 팥빙수! 외할머니솜씨에서는 이걸 안 먹으면 너무너무 섭하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팥 위에 하얀 떡 토핑이 올라간 모습이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팥의 달콤한 맛이 진하고, 떡은 쫄깃쫄깃해서 식감까지 완벽했다.. 디저트 아래에 흑임자가루가 들어있었는데 다른곳보다 더 고소한 맛이 일품이였다. 우리 어른들의 입맛에 딱이였던 팥빙수

 

 

 

노란 머그잔에 담겨 나온 커피 한 잔이 차가웠던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향이 디저트와 잘 어울렸고, 카페 분위기와 함께 따뜻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현미견과류가래떡이였는데, 유일하게 좀 실망했던 메뉴였다. 

고소하니 맛은 있었지만 가격대비 창렬한 양이...

담에 오면 꼭 다른 한방차들을 시켜 볼 예정이다.

 

외할머니솜씨는 이름처럼 정말 할머니 댁에 방문한 것처럼 편안하고, 음식을 통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다음에는 여름에 와서 꼭 팥빙수를 먹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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