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가 계약햇던 카라반 출고날이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설레면서 출발
우리는 12월에 계약해서 3월에 받았다. 한 4개월쯤 걸린듯 하다.
기다리는 내내 궁금하고 궁금했던 우리 카라반.
질러놓고 좀 후회(?) 도 햇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그런 후회는 저 멀리로~
360 안하고 460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출고교육이 쉬운게 아니였다.
트리거 내리는것부터 시작해서, 무버 쓰는법, 청수 빼는 법, 난방기 돌리는 법..등등 교육 2시간 넘게 자세하게 받았다.
슬슬 진이 좀 빠져서 청주대리점에 주차를 하고 집에 가려는데..(원래 일정이 있었다)
갑자기 사장님이 이제 캠핑가셔야죠? 저~~~기 우선 바다가로 가!!!
네? 저희 암것도 없는데여;?
카라반은 아무것도 없어도 돼 ! 그냥 떠나봐!
결국 친절하게 이불도 빌려주시고 , 목적지까지 알려주시는;;;;
저희 어케어케 떠밀려서 결국 출발해 버렸다. 이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말이다.ㅠㅠ
이건 맛보기로 보여드리는 우리 카라반 내부
460은 내부가 진짜 잘 빠진거 같다.
한 9개월 동안 써보니 아쉬운점도 있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쓰는 중
돌...잘 매달아..
사실 우리는 긴장을 많이 했었다. 소형견인면허 딴지도 얼마 돼지 않았었고, 이걸 잘 끌고 동해까지 갈수 있을런지
걱정이 이만저만도 아니였다..
그래도 휴게소에 들려서 여유롭게 우리 뚜뚜카도 찍고...
2시간동안 달려서 달려 동해로 도착.
다행히 청주에서 동해까지 길이 정말 잘 트여져 있었다.
와 동해다~~~~~~
동해가 이렇게 쉽게 오는 곳이였나요?;;
우선 저희는 아니였습니다..
영차영차 비어보이는 주자창에 자리를 잡고 뚜뚜도 아빠따라서 트리거를 내려보았다.
이거 이후로 계속 본인이 하겠다는..
이렇게 첨엔 수동으로 내렸지만 나중엔 드릴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져서 결국 구입햇다 ㅎㅎ
아 , 이런맛에 카라반캠핑하는구나..
그렇구나...너무 좋다..
밤에 보면 더 이쁜 내 카이트!
기념으로 우리 사진을 찍어두기로 했다. ㅎ
카라반 주차하고 우리차를 끌고 근처 식당에서 먹을것을 사왔다.
이게 카라반에서 첫끼! 찬바람 안쐬도 되고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거에 행복하다
아무도 없는 칠흙같은 바닷가에서 우리 가족은 불꽃놀이도 했다.
다음날 아침..빵빵한 보일러덕분에 진짜 꿀잠을 자버렸다.
날은 흐렸고 추웠지만 우린 진짜 따뜻하게 있을수 있었다.
무사히 돌아온 우리 카라반.
안전 운전 해준 우리 돌이에게 감사를 전한다 ㅋㅋㅋ
사장님이 우리가 왜케 늦게 오나 걱정했다고 하셨다 ㅎㅎ 괜히 사지에 내몬건 아닌지 걱정하셨다고 ㅎㅎ
아닙니다! 저희 잘 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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